저는 2011년에 신내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의 친정어머니가 신엄마셔서 수월하게 무속인의 길로 오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할 때 내담자분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오셨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에게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있게 
나긋나긋하게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저에게 오셔서 울고 웃다가 가셔도 됩니다. 
제가 위로해 드리고 그에 맞는 공수도 드릴게요. 
언제나 편안하게 찾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몇 년 전 부부내담자 두 분이 찾아 오셨어요. 어느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시던 분들이셨는데, 상황이 안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다른 곳과 계약이 끊겨서 압류도 들어오고 직원들 월급까지 밀리는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상황이 너무 안 좋다 보니 도와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하셨습니다.

신령님이 말씀하시길 금전운, 재물운이 막혀서 뚫을 굿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였는데 부부 내담자들을 보니 굿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굿보다는 치성이 나을 것 같다 치성이라도 드리고 가세요라고 전해 드렸습니다. 치성을 하고 저는 상황이 나아지길 정성을 다해 기도드렸습니다. 1주일 뒤에 부부 내담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재산 중 일부가 압류가 되지 않아 급한 불은 끌 수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초를 켜고 기도를 부탁하셔서 기도를 하며 빌어드렸습니다. 그러니 내담자분 공장에 점차 상황이 나아져서 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 뒤에는 굿을 해달라고 오셔서 굿도 진행해 드렸고 압류가 되었던 재산이 풀리면서 계약, 직원들 월급 문제도 해결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