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내림 받은 지 20년 넘은
만신제자 천상암입니다.

신내림을 받아야할지 고민하던 시절 서울까지 멀리 점사를
보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시간과 금전을 들여서 간절한 마음에 갔는데
5분 안에 점사가 끝나서 허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랬던 기억이 있어서 신당에 오시는
내담자들에게 궁금함이 해결될 때까지 
상담을 해결해 드립니다.

긴장해서 다 못 물어보고 가셨다가 전화로 다시 
물어보는 내담자들에게도 계속 
상담해 드립니다.

한번 상담을 하면 친구, 동생으로
연이 계속 이어 나갑니다.  

또 그 내담자분은 다른 손님을 데려와서
편하게 차를 마시고 점사 보고 가십니다.

제가 친근하고 편하게 느껴진다고 하더고요.
저는 무속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싶습니다.

친구처럼 친근하게 상담해 드릴 테니
무서워 말고 내방해주세요.

내담자가 신당으로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남편분과의 문제로 오셨고 제가 보니까 이혼수가 보였습니다. 같은 공무원이다 보니 이혼하고 싶은데 이혼하면 문제가 되니까 방문하셨죠. 아내분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어요. 공직에 다니시는 분은 자존심이 쎕니다.

이혼을 하지말고 남편분은 그대로 있고 아내분이 다른 쪽으로 이동을 해야한다. 직장에서는 안만나고 다른 부서로 바꾸면 좋다 아니면 주말 부부로 하고 데이트도 뜸하게 하라고 말씀해드렸습니다.

이별의 운기가 지나가고 제가 조언을 해드려서 아내분 마음이 많이 사그러지셨습니다. 자식들은 대학생, 고등학생이고 공직에 있다보니 이혼이 쉽지가 않았죠. 당장은 좋아질 수 없습니다. 이별의 운기 기간만 잘 극복을 하면 지나간다고 조언을 많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