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내림 받은 지 14년 됐습니다. 몸주 신령님은 
대신 할머니시고 주장신은 별상군웅작두장군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내담자분들이 오시면 대화하듯 편안하게 상담을 합니다. 신점은 무섭게 느껴지시는 분이 있어 편하게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한 번 오시면 계속 오시는 단골분들도 많고, 
여러 가지 상담 사례들도 기억이 남습니다. 저와 상담을 받고 일이 잘 풀렸다는 말을 들으면 뿌듯하고 이게 
내 길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성심성의껏 점사를 정확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또한, 
고민을 안고 오셔도 웃으면서 나가실 수 있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여자 내담자분이 점사 보시러 오셨습니다. 제가 보자마자 집안에 상문주당 맞으셨다라고 하니 내담자분은 계속 아니라고 우기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3군데 가서 확인해 보세요 라고했습니다. 할머니신께서 저분 다시 오신다고 내버려 두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그분이 가시고 3일 되는 날 아침에 다시 오셔서 상문 든 거 맞다고 자기 남편이 죽어간다고 살려달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급하게 치성상을 보고 대주님을 모셔오라 했는데 걷지도 못하시고 상태가 너무 심각하셨습니다. 상문살을 풀고 3일 정성 때 오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정성 날 남편분은 멀쩡히 걸어 들어오셨습니다. 남편분은 점차 건강을 되찾으셨고 처음에 제 말을 못 믿어서 죄송하고 건강을 되찾게 도와주셔서 감사한다고 하셨습니다. 내담자분의 마음을 모르는 게 아니기에 괜찮다고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