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가족내력으로 집안의 5대째 무속인이고
옥황상제 천신이나 회향신 어르신들 덕분에
벌써 21년째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생년월일보다 목소리로 내담자 분의
문제와 고민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찾아오시는 내담자님들은
주로 마지막에 저를 찾아오십니다.

  저는 희망고문을 하지않고
직설적이고 솔직하게 공수를 드립니다.

 주로 속마음을 잘 짚어드리고
애정과 사업, 부동산에 관련된 부분도 궁금하시다면
명쾌한 대답을 해드리겠습니다.

심리학도 공부하여
영을 띄워보는 상담심리도 겸비한
연화신궁입니다.
힘든 시기에 많은 도움 드리겠습니다.

신내림 받은지 3년차였을 때, 간판도 없는 신당이었는데 어떤 할머니께서 '여기 무속인이 계시지 않나?'하면서 찾아 오셨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점사비가 2천원밖에 없다고 하시며 꼬깃꼬깃한 돈을 내미셨습니다. 2천원을 신령님께 올린 후 상담을 진행하려는데 갑자기 할머니께서 아들을 살려달라고 비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드님의 점사를 봤는데 잔칫집에서 살맞은 것 같다고 이야기하니 돌잔치를 다녀온후 이틀 후 부터 드러눕게 되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심각한 상황이라 아드님을 직접 만나러 가기로 했습니다. 아드님의 상태는 처참하기 그지없는 상태였고 거의 식물인간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돈을 떠나서 사람을 살리고 보자라는 생각에 집안과 아드님을 살펴보고 퇴마를 한 후 아드님이 깨어나면 맛있는 거라도 사주시라고 하며 할머니께 받은 2천원을 돌려드렸습니다.

4년 후, 어떤 건장한 남성분이 찾아오시게 되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분같았고 직감적으로 할머니 아드님이라는 걸 알게 되니 주저앉아서 오열했습니다. 남성분은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기전 유언으로 저에게 찾아가 보답을 하라고 하셨다고 하시며 선생님을 찾는게 오래 걸려 이제야 오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아드님은 저에게 10만원을 주셨는데 저는 할머님께 직접 갈 수 없으니 어머니 산소에 꽃이라도 사드려라하고 돌려드렸습니다. 그러자 아드님이 어머님이 생전 좋아하시던 음식을 올리겠다하고 약조한 후 떠나셨습니다. 그 후 신당을 옮기게 되어 그 아드님이 어떻게 지내는 지 소식을 알 수 없지만 아직까지도 기억나는 상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