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도 제자의 길을 걸으셨던 분이 계실만큼
강한 신줄을 타고나 신령님을 모신지 벌써 13년이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수는 주로  대신할머니가 주시고 계시고
내담자분이 오시면 어떤 문제로 오셨는지 
화경과 지기로 느끼게 해주십니다.

저를 찾아주시는 내담자님들을 돌아보면
부부간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자녀가 생기지않거나 사업이나 진로의 운기가 막혀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삶을 살아가며 어렵고 복잡한 상황이 생기셨다면
내담자의 관점에서 풀어드릴테니
편안하게 상담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부부가 어느날 저를 찾아왔어요. 부부가 자리에 앉자마자 삼신할머니가 보여 내담자님께 두 분 자녀가 생기지않아 오셨나요? 하고 여쭈었죠. 아니나다를까 그 내담자님께서는 결혼을 하고 자녀가 생기지않아 병원에도 가봤지만 부부에게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도 10년째 자녀가 생기지 않는다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고 고민을 털어놓으시더라고요.

내담자님을 보시고는 삼신할머니께서 올해 몇 월달쯤에 아이가 들어서겠네 그런데 귀한 아이라서 정성을 들여야 아이한테 좋아 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이를 내담자님께 알려드렸어요. 내담자님께서는 병원에서도 방법을 찾지 못했는데 여기서 방법을 찾게 되었다며 밝은 얼굴을 하시고는 저를 믿고 제가 알려드린대로 정성을 드리기로 하셨죠.

그날 이후 내담자님께 건강하고 귀한 자녀가 찾아올 수 있도록 저도 인왕산에 가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고 내담자님도 매일 같이 기도를 드렸습니다. 몇달 후 내담자님 부부에게 기쁜 소식이 찾아왔어요. 정말 공수처럼 삼신할머니께서 내담자님 부부에게 아이를 점지해주신거죠. 내담자님께서는 선생님 덕분에 귀한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며 이 아이 정말 잘키우겠다고 몇 번이고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무척이나 기뻐하셨어요. 이후 저의 극진한 신도님이 되셨고 지금은 둘에서 셋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계세요. 이제는 세 식구가 된 내담자님 가정에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